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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 공사 사후관리·계절근로자 보호·배수시설 개선 주문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16 [17:08]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 공사 사후관리·계절근로자 보호·배수시설 개선 주문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16 [17:08]

▲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 공사 사후관리·계절근로자 보호·배수시설 개선 주문  © 뉴스파고

 

홍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준공 이후 하자관리 문제가 지적됐다.

 

농기계 임대 신청 불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내포신도시 배수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홍성군의회(의장 박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소관 부서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지원사업 성과와 사후관리 실태를 살피고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김은미 산업건설위원장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서 설계변경과 사업비 증액이 반복되는 문제를 짚으며 초기 설계 단계의 검토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구항다정센터에 대해서는 준공검사의 적정성을 따지고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위탁사업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문병오 의원도 공사비 증액의 근거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계변경 사유뿐 아니라 추가 공사 물량과 단가를 검토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사전조사와 설계 검토를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소관 부서 전반에는 조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이행 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에서는 구입과 운영 양쪽에 대한 점검 요구가 나왔다. 신동규 의원은 이용실적이 낮은 임대농기계의 구입 당시 수요조사와 심의 절차가 적절했는지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임대 신청을 본소 한 곳에서 일괄 접수·관리하면서 농업인들이 겪는 불편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농촌지역 동물 학대와 방치에 담당 공무원만으로 지속 대응하기 어렵다며, 지역 동물보호활동가 5∼7명을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해 행정과 협력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송효진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과 보험·보상체계 점검을 요구했다. 긴급 연락과 통역 지원체계를 갖추고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할 것도 당부했다.

 

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송 의원은 풍수해생활권 통합정비사업의 지연이 예산과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주민 의견과 주차 대책, 하천 건천화 방지 등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는 공급 세대수 감소 사유와 확대 가능성, 기반시설과 추가 사업비 발생 여부를 물었다.

 

김호진 의원은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아파트 일대에서 집중호우 때 빗물 역류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민 의견을 제시하며 군의 실태 파악과 민원접수 현황을 확인했다. 인근 상가의 배수 불량과 물 고임 문제도 언급하고, 우수관로의 배수 용량과 토사 퇴적상태를 점검해 원인을 밝히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차량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서도 생업에 차량을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택배업 등 운송업 종사자를 위한 우선순위나 별도 지원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감사에서 제기한 개선 요구가 실제 사업운영에 반영되는지 후속조치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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