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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통학로 전문가 진단 도입…천안 능수초서 시범점검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20 [15:35]

충남교육청, 통학로 전문가 진단 도입…천안 능수초서 시범점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20 [15:35]

 

▲ 충남교육청, 통학로 전문가 진단 도입…천안 능수초서 시범점검  © 뉴스파고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이 교통안전 전문가의 진단을 바탕으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찾아 지방자치단체에 시설 개선을 요청하고, 조치 상황까지 추적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청은 20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천안 능수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시범 실시했다. 지난 9월 10일 체결한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점검은 2027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점검 방법과 절차,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교통시설과 보행 환경을 살폈으며, 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 능수초는 조사 일정 조율과 통학 여건 안내를 맡았다.

 

점검 대상은 신호기와 무인 단속카메라, 안전표지,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등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이다. 보도가 끊기는 구간과 불법 주정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 여부 등 통학 중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도 분석했다.

 

공단은 현장 조사 결과와 공학적·기술적 개선방안을 보고서로 작성한다. 학교와 교육청은 이를 근거로 관할 지자체에 시설 개선을 요청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지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시범점검에서 드러난 운영상 보완점을 반영해 내년부터 공단과 학교 주변 교통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통안전 전문가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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