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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서부소방서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응급분류번호(ECN) 코드를 도상훈련에 적용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교육을 열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서부소방서는 20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실전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환자의 중증도를 빠르게 판별하는 ECN 코드를 실제 훈련 상황에 반영해, 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절차를 보다 실전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했다.
그동안 이론 중심으로 이뤄지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자 분류와 이송 과정을 현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 점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원들은 ECN 코드 적용 방법과 다수사상자 상황에서의 우선순위 판단을 직접 확인했다.
교육에는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승연 교수,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신재덕 주임, 건양대병원 이지원 응급구조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다수사상자 재난 상황에 대비한 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 이론교육 50분과, ECN 코드 기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실습 100분으로 진행됐다.
특히 1·2차 실습에서는 대원들이 분류번호를 직접 활용해 환자 처치와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김옥선 서장은 “대전 최초로 ECN 코드를 도상훈련에 접목해 구급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린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훈련 방식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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