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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전격 사의 표명…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내 책임”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 준비 직원과 국민 및 유족에 사죄… 취임 15개월 만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1 [11:06]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전격 사의 표명…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내 책임”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 준비 직원과 국민 및 유족에 사죄… 취임 15개월 만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21 [11:06]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전격 사의 표명…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내 책임”(사진=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책임감을 느끼고 관장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관장은 2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개인적인 실수로 인해 국민들이 보여준 깊은 신뢰와 박물관 임직원들이 구축해 온 가치가 무너졌다"며, 그동안 제기된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어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정상화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상처와 실망을 안아버린 국민들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는 뜻을 전하며, "학예 연구진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의 가치와 의의만큼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5개월이라는 재임 기간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영예롭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한 뒤, 박물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속해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는 당부로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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