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2주간 지역 기업·기관 20곳 찾는다…상공회의소부터 성심당까지 방문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15 [09:18]

 

▲ 대전교육청, ‘2026년 대전희망인재 점프업 지역 기업 탐방' 운영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전시교육청은 15~26일 2주 동안 ‘2026년 대전희망인재 점프업 지역 기업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31명이 참여해 대전 지역 우수 기업과 유관기관 20곳을 방문한다.

 

대전희망인재 양성사업은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협약 기업에 취업해 대전에서 정착하고 성장하는 인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탐방은 예비 대전희망인재와 참가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 디자인, 미용, 조리, 보건·반려동물, 건설·토목, 화학·바이오, 기계·자동차·철도, 전기전자·정보통신, IT·SW 등 NCS 직무군별 10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1곳씩 기업과 기관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살피고, 직무별 특징을 익히게 된다.

 

탐방 일정은 15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에이원심사손해사정 대전본부를 시작으로 이어진다. 17일에는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비앤지, 19일에는 아이디헤어와 끌리메를 방문한다.

 

이후 23일 ㈜리베스트, ㈜제이오텍, ㈜올제텍, ㈜가온플랫폼, 24일 한국건설시험연구소, 인아트, 신한정밀공업㈜, ㈜알피에스, 25일 큐로셀, 26일 대전디자인진흥원, 인커뮤니케이션즈, 로쏘 성심당 본점, 르몽탁 등으로 일정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각 현장에서 시설 투어와 기업 소개, 직무 안내, CEO 특강,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 등에 참여하며 현장 적응력과 직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6개 기업, 51명 규모였지만 올해는 20개 기업, 131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학생이 지역 기업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대전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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