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역 대학들이 아프리카 우간다의 고등교육 기관과 손을 잡고 국경을 뛰어넘는 인재 양성에 나선다.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1일 교내 본부동에서 우간다 에즈라성경대학교(Ezra Bible University)와 교육 및 학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국제적 교육망을 넓히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함께 키워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에즈라성경대학교는 전쟁의 상흔과 사회적 어려움이 남아있는 우간다 북부 리라 지역에 세워진 학교로, 성서신학을 기반으로 유아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등 실용적인 전공을 다수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 대학은 앞으로 학생과 교수의 상호 방문은 물론 공동 학술 연구,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협력, 지역사회 봉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석대 송기신 총장과 강인한 교목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을 비롯해 에즈라성경대 김세현 총장과 노미경 사모, 한울교회 제인출 목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우간다에서 방문해 주신 김세현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에즈라성경대학교의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이번 협약이 세 대학이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 역시 "에즈라성경대학교가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세 대학이 전문교육의 강점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세현 에즈라성경대 총장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역량과 오랜 전통을 갖춘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교수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학술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육 교류를 한층 넓히고, 교육 선교와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기독교 교육 협력 모델을 꾸준히 다져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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