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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 강력단속 효과…폭주족은 단속 공백 찾아 강행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08/15 [10:50]

충남경찰,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 강력단속 효과…폭주족은 단속 공백 찾아 강행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8/15 [10:50]

▲ 충남경찰,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 강력단속 효과…폭주족은 단속 공백 찾아 강행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경찰과 지자체가 촘촘하게 준비했지만, 폭주족은 끝내 빈틈을 파고들었다.

 

광복절인 15일 새벽 충남 천안·아산 일대는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작됐다. 삼일절과 광복절 등에 수년째 되풀이돼 온 오토바이 폭주를 막기 위해 충남경찰과 천안시, 아산시가 대대적인 사전 대비에 나서면서, 폭주족이 모일 만한 길목마다 순찰차와 단속 인력이 미리 자리를 잡았다.

 

▲ 충남경찰,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 강력단속 효과…폭주족은 단속 공백 찾아 강행  © 뉴스파고

 

경찰은 지난 14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천안·아산 일대에서 특별 단속을 벌였다. 집결이 예상되는 10곳을 순찰차로 차단하고 검문검색과 음주운전 단속을 병행했다. 천안시, 아산시, 한국교통안전공단도 함께 나서 교통법규 위반과 불법 튜닝, 소음기준 위반 등을 현장에서 단속했다.

 

대비는 촘촘했다. 폭주족이 즐겨 모이던 주요 지점마다 경찰이 선제적으로 배치돼, 오토바이가 무리를 지어 도심을 내달리는 예년의 광경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폭주를 시도하려던 이들도 곳곳에 깔린 단속망에 막혀 쉽사리 속도를 내지 못했다.

 

▲ 충남경찰, 광복절 천안·아산 폭주 강력단속 효과…폭주족은 단속 공백 찾아 강행  © 뉴스파고

 

경찰은 이날 단속 현장에서 총 186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자 및 불법개조 운전자는 형사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음기준 초과 등 20건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 15일 새벽 SNS에서 진행된 폭주족 라이브 방송 (출처=틱톡)  © 뉴스파고

 

그럼에도 폭주 자체를 원천 봉쇄하지는 못했다. 이날 폭주족들이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을 보면, 이들은 경찰이 배치되지 않은 곳을 찾아 이동을 거듭한 끝에 결국 한 장소에서 폭주를 강행했다. 단속이 미치지 못한 공백을 파고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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