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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원학교-영국 세인트필립스학교, 특수교사 교류로 글로벌 수업 협력 넓힌다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23 [17:37]

대전가원학교-영국 세인트필립스학교, 특수교사 교류로 글로벌 수업 협력 넓힌다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23 [17:37]

 

▲ 대전가원학교-영국 세인트필립스학교, ‘미래 글로벌 특수교육’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가원학교가 영국 세인트필립스학교 특수교사들과 손잡고 한·영 특수교육 교류의 폭을 넓혔다.

 

기관 방문과 팀티칭, 협의회를 잇는 3일간의 일정으로 양국의 특수교육 운영 사례와 지원 체계를 공유하며 ‘미래 글로벌 특수교육’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대전가원학교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영국 세인트필립스학교(St Philip’s School) 특수교사 2명을 초청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영국 런던 킹스턴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KCE(Kingston Class Exchang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교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2024년 대전가원학교 신소은 교사가 세인트필립스학교를 방문해 영국 특수교육 현장을 경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교사들이 대전을 찾아 ‘프렌드십 스쿨(Friendship School)’ 관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학교는 수업 교류를 계기로 미래형 교육 역량을 키우고, 각국의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나누는 데 의미를 뒀다.

 

영국 특수교사들은 대전가원학교를 비롯해 대전특수교육원, 대전해든학교 병원파견학급, 대전동화중학교,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특수교육 지원 체계와 교육과정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학교별 운영 방식과 지원 구조를 폭넓게 확인했다.

 

가장 주목받은 일정은 대전가원학교에서 진행된 팀티칭 수업이다. 한국과 영국의 특수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협력 수업의 장점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학생 맞춤형 지도 방법, 특수교육 지원 정책, 학교 현장 사례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 환경은 달라도 학생의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하는 마음은 같았다”며 “팀티칭과 협의회에서 얻은 현장 사례가 앞으로 수업 연구와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가원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제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확대하고, 특수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미래 대응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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