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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전혜림 학생, 헴프씨드 부산물 활용 대체육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7 [13:47]

국립공주대 전혜림 학생, 헴프씨드 부산물 활용 대체육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27 [13:47]

▲ (왼쪽부터) 구본재 지도교수, 전혜림 학·석사 연계과정 학생  © 뉴스파고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헴프씨드 부산물을 식물성 대체육의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한 국립공주대학교 학생이 국내 식품공학 분야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식품공학과 학·석사 연계과정 전혜림 학생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혜림 학생은 구본재 교수의 지도 아래 헴프씨드박을 활용한 고수분 대체육의 겔 형성과 단백질 구조, 조직화 특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헴프씨드박은 헴프씨드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남는 부산물이다. 이번 연구는 이를 식물성 대체육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에서는 헴프씨드박을 첨가해 고수분 압출성형 방식으로 대체육을 제조하고, 원료 혼합물의 겔 형성과 단백질 구조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또한 헴프씨드박 첨가가 대체육의 조직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식품 가공 부산물을 새로운 식품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고수분 압출성형은 식물성 단백질에 수분과 열, 압력 등을 가해 고기와 유사한 조직감을 형성하는 가공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식품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기술과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접목한 성과로, 향후 지속가능한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명을 통한 미래 푸드테크'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식품공학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식품공정과 지속가능한 식품소재, 미래 식품 제조기술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한편 전혜림 학생을 지도한 구본재 교수가 이끄는 국립공주대 지속가능식품가공학실험실은 압출성형 기술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와 대체단백질 소재 개발,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식품 가공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 식품산업과 연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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