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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이집트 기술교육 발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7 [14:34]

한국기술교육대, 이집트 기술교육 발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27 [14:34]

▲ 한국기술교육대, 이집트 기술교육 발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 뉴스파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이집트에서 추진 중인 3개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분야를 포함한 기술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TTI)가 지난 26일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내 실리콘 와하(Silicon Waha)에서 현지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술교육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교육부와 연계해 수행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집트 기술교육의 발전 방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KOICA 이집트 사무소를 비롯한 국제개발협력기관 관계자와 이집트 기술교육기관 교원, 프로젝트 컨설턴트, 산업체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BTU), 생산성·직업훈련청(PVTD), 헬완국제기술대학교(HITU)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국기술교육대가 수행 중인 사업은 이집트 기술대학의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 직업훈련원의 친환경자동차 정비기술 고도화, 헬완국제기술대학교의 첨단기술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다. 이 가운데 2개 사업은 KOICA가, 나머지 1개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이날 한국과 이집트의 기술교육 전문가들은 각 사업의 추진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지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인재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에서는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헬완국제기술대학교 국제협력사업의 추진 성과, 직업훈련센터를 응용기술학교로 전환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직업훈련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강화, 이집트의 과학기술혁신 발전 방향, 한국과 이집트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및 AI 중심 인재양성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교육기관의 발전계획과 실습교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교육자료와 사업 경험도 공유했다.

 

박수영 KOICA 이집트 사무소장은 폐회사에서 “이집트에서 추진 중인 3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교육 한류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차세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집트 기술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KOICA가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 헨리 토마스(Jean Henri Thomas)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총장은 “KOICA의 체계적인 지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경험 전수가 이집트 고등기술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이집트와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연구소는 개발도상국의 기술교육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경험을 현지 교육기관과 공유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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