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AI 기술·지역 돌봄 연계한 ‘충남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
- 민병희 의원 대표 연구모임, ‘AI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65세 이상 노인인구 24.1% 초고령화 대응… “도시·농촌 맞춤형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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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AI 기술·지역 돌봄 연계한 ‘충남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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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역사회돌봄과 연계해 충남형 고령친화도시 조성모델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AI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민병희)’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 AI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연구원이 올해 12월까지 수행하며, 도내 고령화 현황과 지역별 노인복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충남의 특성에 적합한 AI 고령친화도시 모델과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과 AI 복지기술을 연계하는 방향을 비롯해 국내외 AI 돌봄서비스 우수 사례 등이 다뤄졌다.
지난해 기준 충남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1만여 명으로 고령화율이 24.1%를 기록해 전국 평균(20.3%)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지역은 고령인구 규모가 급증하고, 농촌지역은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등 시군별 특성에 맞춘 이원화된 정책 접근과 함께 돌봄인력 공백을 보완할 AI 복지기술 적용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건강관리, 안전 확인, 정서 지원, 생활 지원 등 고령층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 복지 수요와 생활 여건 차이를 반영해 기존 돌봄체계와 AI 기술을 조화롭게 융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모임 대표인 민병희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AI 기술의 발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려면 지역별 돌봄환경과 생활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며 “농촌지역의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AI 기술과 사람이 함께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도출된 정책 과제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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