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림동에 새 벽화거리 조성…주민 손으로 마을 경관 바꿨다주민이 그린 벽화, 정림동 도시재생의 마지막 퍼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정림동 일대에 벽화거리를 새로 조성하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는 ‘2026년 정림동 벽화거리 만들기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이어온 정림동 도시재생사업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의 하나로, 기존에 진행해 온 경관 개선 사업을 잇는 후속 작업이다.
서구는 앞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림초등학교 담장 주변 등 마을 경관을 정비했고, 올해는 정림로10번길 37-6 일원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생활형 도시재생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 주도의 참여다. 정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수밋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사업에 함께하면서 마을 경관 개선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구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생협력상가 조성,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조성, ‘소소한 이야기’ 정림동길 조성, 주민 제안 쓰레기 문제 해결 사업,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마지막 마을자원 공유시설 개선사업으로 수밋들 어린이 공원과 수밋들 경로당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6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벽화거리 조성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림동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 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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