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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민 손잡고 오정동 안전 합동점검

안전동행단과 함께 생활안전 위험요인 살피고, 성인지 관점 반영한 개선 의견 모아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1:21]

대덕구, 주민 손잡고 오정동 안전 합동점검

안전동행단과 함께 생활안전 위험요인 살피고, 성인지 관점 반영한 개선 의견 모아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29 [11:21]

 

▲ 대덕구,  안전동행단 경찰 구청 등 합동순찰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대덕구가 주민과 함께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행보에 나섰다.

 

대덕구는 28일 오정동 일원에서 안전동행단, 경찰,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생활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개선 과제를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여성, 아동,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를 성인지 관점에서 살피며 생활 속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야간 범죄에 취약한 구간과 보행 환경을 중심으로 골목길 조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설치 상태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들여다봤다.

 

이와 함께 불법 적치물이나 어두운 공간처럼 주민 불안을 키울 수 있는 요소도 함께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공유했다.

 

안전동행단은 자율방범대의 범죄예방 활동과 주민참여단의 생활밀착형 시각을 결합해 운영되는 주민참여 조직이다.

 

대덕구는 이 조직이 지역의 실제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안전 문제를 찾고,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선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안전 캠페인도 펼쳤다.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예방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위험요인은 주민이 함께할 때 더 세밀하게 찾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며 “안전동행단과 안전반상회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생활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올해 3월 안전동행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야간 모니터링 교육, 합동순찰 등을 이어오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소규모 모임 형태의 ‘안전반상회’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듣고 지역 안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 중이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안전동행단과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가 힘을 모아 생활 속 위험요인을 계속 발굴하고 개선해,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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