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 첫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마무리전국 120개 전통시장·상점가 참여…백제문화제와 맞물려 지역경제도 활기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연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공주시는 지난 11일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장소는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이었다.
올해 박람회는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내걸고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규모 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충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는 각 지역 특산품과 우수 상품을 소개한 전시·판매관이 운영됐다. 청년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상품을 선보인 청년상인존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전국 전통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역시 꾸준히 붐볐다.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시도도 이어졌다. 롯데ON과 현대이지웰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관이 마련돼 상인들이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신바람 콘서트, 키즈드림콘서트, 음악이 있는 풍경 콘서트가 이어졌고, 장바구니 경매쇼와 배달의 민족 장날엔 떡볶이 투어, 어린이 경제 장보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백제문화제와 함께 열리며 효과를 더 키웠다. 공산성과 아트센터 고마를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돼 관람객 이동이 편리했고, 박람회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왕도심과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이어졌다. 스탬프투어와 소비쿠폰도 지역 상권 매출에 힘을 보탰다.
안전 관리도 빈틈없이 이뤄졌다. 공주시와 경찰, 소방, 보건소 등 유관기관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충남 첫 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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