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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봉안당, 계약자 아닌 외인에 안치실 개방…관리 부실 논란

방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6/10/25 [15:59]

홍성군 봉안당, 계약자 아닌 외인에 안치실 개방…관리 부실 논란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6/10/25 [15:59]

 

 홍성군 봉안당, 계약자 아닌 외인에 안치실 개방…관리 부실 논란


홍성군이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추모공원 봉안당에서 관리부실 문제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봉안당 측이 계약자가 아닌 외인에게 안치실을 개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계약자 외에는 열어주지 않는다'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음에도, 직계가족 확인서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방문자의 말만 믿고 문을 열어준 것이다. 

 

특히 이같은 관리소홀은 기관장을 뜻하는 소장이 공석인 시점에 발생해 기강해이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시설 관계자는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전국 봉안당 운영 자치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가족이라도 반드시 계약자의 입회나 통화 확인을 거친 뒤에만 안치실을 개방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최근 가족 구성과 형태가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유골안치 및 관리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공공시설 관리의 엄중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향후 홍성군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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