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택시협동조합 면허 문제와 아파트 가스공급시설 공사비 분쟁, 도시철도 건설 보상 등 해결이 어려운 민원처리에 기여한 공무원 3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2일 시청에서 '2026년 하반기 민원해결사' 표창 수여식을 열고, 수상자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원해결사는 집단·복합민원 등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이 큰 사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시민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매년 상·하반기 우수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수상자는 운송주차과 최병연, 에너지정책과 임향진, 건설관리본부 박준병 주무관 등 3명이다.
최병연 주무관은 택시협동조합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사업 면허의 분할 양도·양수와 사업자 지위승계 관련 법률 쟁점을 정리하고, 민원 처리에 적용할 객관적인 원칙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향진 주무관은 아파트 개별난방 전환 과정에서 가스공급시설 공사비 부담 주체를 둘러싸고 발생한 민원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에 앞서 가스공급을 완료하는 데 기여했다.
박준병 주무관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보상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민원에 대응하고, 공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수상자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만나 민원 처리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시장은 “시민의 불편과 요구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것이 바로 민원 처리이며, 여러분의 노력이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적인 민원 응대로 대전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복잡한 민원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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