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사측 방해 불구 분향소 설치 전국 21개소로 확대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등 대학생들도 캠퍼스 내 분향소 설치
삼성전자서비스 성남지점, 진주, 광안외근, 양천, 영등포, 동대문, 의정부,양주,강서 등 전국 각지 센터의 노동자들이 천안센터에서 노동조합 가입 후 탄압을 받다가 삼성전자서비스 사측이 진행해 온 노동조합 탄압, 표적감사와 센터장의 폭력적인 노무관리에 항거하다 숨진 고 최종범 열사의 넋을 기리고, 그의 죽음을 알리는 분향소 설치를 확대했다. 이는 지난 11월 1일과 2일 거제센터와 통영센터, 광안, 동래, 해운대, 울산, 서울산, 동인천, 분당, 천안두정, 아산, 평택 등 12개 센터 내부에 설치된 것에 이어 21개소로 확대된 것.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전국의 삼성전자서비스 모든 센터 내외부와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 전역으로 분향소 설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열사 대책위를 구성한 민주노총 역시 노동조합 소속 사업장 및 사회 각계에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대삼성 투쟁의 공력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들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의 뜻을 모으고 있다. 11월 4일 오전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생문화관 로비에 열사의 죽음을 알리고 누구나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설치했고, 삼성 자본이 재단 소유주인 성균관대학교 역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해 삼성 노조파괴 공작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열사에 대한 추모의 뜻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센터와 성남지점 앞에서는 분향소 설치 과정에서 사측의 완강한 방해를 받기도 했다. 4일 아침 업무시작 전 영등포센터 노동자들은 센터 3층에 설치하려 했으나 사측에 의해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2층 애니콜 센터에 설치. 40여명의 조합원과 합동 분향을 하고, 이후 3층으로 이동해 분향소를 설치했다. 그런데 뒤늦게 출근한 영등포센터 사장 송기석 씨는 분향소 설치가 불법이라며 철거를 명령하고 경찰에게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은 불법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 바로 철수했고, 송 씨는 회사 사무실 내 분향소 설치를 왜 자신이 응해줘야 하냐며, “이거(최종범 열사)는 직원 아니야! 기본을 지켜!”, “나는 모르는 사람이거든.”이라며 치우라고 지속 강요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단결된 요구로 분향소 설치는 유지로 결론지어졌다. 영등포센터는 지난 9월 센터 내 비조합원 관리자에 의해 조합원에 대한 일방적 폭행 사건이 있어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논란을 사고 있다. 폭행 가해자인 비조합원 가해자는 버젓이 출근하며 노조 탈퇴 공작을 지속하고 있고, 폭행을 당한 조합원은 아직도 병원 통원 치료하며 출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취업규칙 상에 명백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송기석 사장은 계속 이를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조합 탄압의 일환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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