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일본뇌염 매개모기 주의
광주서 올해 첫 매개모기 확인, 주의보 발령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5/04/14 [13:32]
지난 7일 광주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이후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당진시 보건소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보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에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실제로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게 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지만,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두통, 복통, 경련,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본 뇌염은 사람 사이에는 옮기지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는 전파가 되기 때문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진시 보건소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는 각 가정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야간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과 긴 바지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리면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생후 12개월부터 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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