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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美 뉴욕 출장...글로벌 기업 3곳과 투자협약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10:24]

박수현 충남지사, 美 뉴욕 출장...글로벌 기업 3곳과 투자협약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26 [10:24]

▲ 충남도청사     ©뉴스파고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기업 3곳과의 투자협약 체결과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충남도는 박 지사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의 핵심 일정은 글로벌 기업 3곳과의 투자협약 체결이다. 박 지사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지난 8월 독일 베바스토에 이어 민선 9기 두 번째 외국인 투자유치 협약이 된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이 도내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기업명과 투자규모, 투자지역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 일정에 앞서 26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교에 위치한 '뉴저지 AI 허브(New Jersey AI Hub)'를 방문한다. 뉴저지 AI 허브는 지난해 3월 출범한 AI 연구·창업·산업·인재 양성 통합 플랫폼으로, 프린스턴대학교와 뉴저지경제개발청, 마이크로소프트, 코어위브 등이 주요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지사는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AI 연구 및 창업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AI 기본사회' 구상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유엔본부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찾아 쉬 하오량 유엔개발계획(UNDP) 부총재, 차지훈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정치·경제와 AI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유엔의 관련 사업과 충남도의 정책을 연계할 가능성을 살펴본다.

 

방미 사흘째인 27일에는 뉴욕한인회관에서 현지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남과 미국 한인사회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일정도 마련됐다. 박 지사는 같은 날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서 열리는 충남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화장품·식품 분야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해 미국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박 지사는 미국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디모스 매이너에서 '충남통(通)행-미주 충청인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충남통행은 박 지사가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해 온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충청 출신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확대한다.

 

행사에는 미주지역 충청 향우와 경제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 지사는 충남의 주요 정책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박 지사는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 등 충남 경제의 미래 발판을 놓는 한편, AI 혁신 생태계 등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실현 목표 달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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