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관리 아산 그린센터 영아시신 발견사건 수사 마무리 수순… 삼성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
국과수 감식 통해 산모 특정… 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조만간 사건 종결 예정”
18주 된 태아 확인… 정확한 유입 경로 및 외인 여부는 신중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10/28 [19:00]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관리 폐수처리시설(아산DC1 공공폐수처리시설, 그린센터)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영아 시신 발견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및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발견된 18주 된 영아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산모를 특정했으며, 경찰은 사건 발생경위 및 사망원인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조만간 최종 종결할 방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산모의 신원과 관련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인 유입경로나 외부유입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과 관할 기관은 유입 경로를 성급히 단정 지어 발표할 경우, 해당 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수탁업체나 현장 관계자들에게 부당한 불이익이나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사 결과 발표를 신중하게 정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28일 밤 아산그린센터 내에서 영아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가 착수됐으며, 수사 기관의 유전자 감식과 경위 조사를 거쳐 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사고 및 종결 사건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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