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청년센터, 군 청년 대상 힐링·금융교육 진행-영화 보고 운동하며 스트레스 풀어 - 금융교육은 자산관리·신용관리 중심으로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센터가 육군훈련소 장병과 군 간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활동으로 군 생활의 긴장을 덜어주고, 금융교육으로 전역 뒤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재단은 29일 육군훈련소 30연대 2교육대 소속 군 청년 간부와 장병 73명을 대상으로 ‘청춘 보급소:軍 청년 힐링 지원’과 ‘청년학교(금융교육)’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논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국방의 중심도시라는 장점을 살려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지역 문화와 청년공간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동시에 사회 진출에 필요한 금융 감각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춘 보급소’는 장병들의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영화 관람으로 여유를 더했고, 오후에는 스포츠센터에서 체육활동을 하며 일상 속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체육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군 생활의 무게를 덜고,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논산청년꿈키움광장에서는 ‘청년학교(금융교육)’가 열렸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장병 73명을 두 팀으로 나눠 체육활동과 금융교육을 번갈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금융·경제 기초지식부터 자산관리, 소비와 저축, 신용관리, 투자 이해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캐시플로우 보드게임을 활용해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익히고, 소비 습관에 따라 현금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소그룹 실습에서는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하고 금융 의사결정을 연습하며, 종잣돈 마련의 필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 체계적인 자산관리 방법 등을 배웠다.
논산시청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 환기와 경제교육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군 청년들이 논산의 문화·체육시설과 청년 전용공간을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친밀감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논산은 군 관련 시설이 밀집한 도시인 만큼 군 복무 중인 청년들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전역 이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청년센터는 논산청년꿈키움광장을 중심으로 청년의 생활역량 강화, 문화 향유, 사회참여,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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