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관광축제에 재학생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공주대는 인문사회과학대학 화백나무숲에서 '제2회 관광제 NOW(관광을 구경하라)'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관광제는 학생들이 관광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 기관 섭외, 현장 운영까지 직접 맡아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NOW(Navigate Our Way)'를 주제로 국내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를 활용해 꾸며졌다. 학생들은 자연·생태, 문화·예술, 체험·레저,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등 5개 분야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국내 관광지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모든 부스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전관광공사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 등 전국 7개 관광 유관기관이 협찬과 후원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지원했으며, 공주지역 상권 49곳도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축제를 총괄한 관광경영학과 김서현·박건우 학생은 “콘텐츠 기획,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기관 섭외부터 부스 운영까지 직접 주도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관광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지역 관광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해 준 덕분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축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협 관광경영학과장은 “지난해 제1회 관광제를 통해 실무형 교육의 첫발을 뗐다면, 올해는 우리나라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로 한 걸음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강의실 안의 배움이 강의실 밖 현장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제는 관광포럼과 현장 답사 등을 연계한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의 '지속가능한 관광 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관광포럼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이달 중 현장 답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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