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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성자 암치료센터 등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 국회 심의 앞두고 전방위 설득
- 여당 핵심 인사와 지역구 의원 두루 면담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28 [10:05]

세종시, 양성자 암치료센터 등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 국회 심의 앞두고 전방위 설득
- 여당 핵심 인사와 지역구 의원 두루 면담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28 [10:05]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 반영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왼쪽)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오른쪽)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사업들이 예산에 담기도록 국회를 상대로 한 설득 작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조상호 시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국회를 찾아 여야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태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 이정헌 원내부대표 등 여당 핵심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또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김종민 의원과 함께 염태영 의원, 김영배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과도 차례로 만나 세종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건의할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 구축, 둘째는 ▲인공지능(AI)정부 생태계 조성 연구다.

 

시는 첨단 의료와 행정혁신 분야 모두 국가 차원의 초기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기획 단계부터 국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의 개발과 검증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중입자 치료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높고 임상 경험도 풍부한 만큼, 실효성 있는 치료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에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시설이 있는 반면 중부권에는 이 같은 첨단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행정기관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인공지능 기반 정부·행정 혁신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이를 위해 AI정부 생태계 조성 연구사업을 건의하고, 세종이 국가 행정혁신을 선도할 최적지라는 점을 국회에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태계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지방공소청 건립 ▲세종~공주 광역BRT 운영 지원 등 사법 인프라와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를 현장상황실로 운영하며 예산심의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 논의 동향과 사업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사안에는 바로 대응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조상호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겠다”며,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심의 동향에 신속히 대응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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