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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AI 도입해 자료분석·질의작성 지원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28 [11:14]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AI 도입해 자료분석·질의작성 지원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28 [11:14]

▲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AI 도입해 자료분석·질의작성 지원  © 뉴스파고

 

충남도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감사자료를 분석하고 질의사항을 작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방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주요 쟁점을 찾아내고, 과거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 정책자료를 비교하는 작업에 AI를 활용해 의원들의 감사준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자체 운영 중인 인공지능 의정지원 시스템 'AI의정브레인'에 행정사무감사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28일부터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I의정브레인은 예산·결산 분석과 의정자료 검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기능확대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답변서와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 보고서, 최근 3년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의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감사자료를 검색하고 핵심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과 감사 쟁점 분석은 물론, 행정사무감사 질의사항과 추가 자료요구 항목의 초안 작성도 지원한다.

 

특히 AI가 제시한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근거 문서와 출처를 함께 제공하며, 웹 검색을 통해 관련 정책 사례와 보도자료 등 외부 자료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개별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과거 지적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도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능은 예산정책담당관실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행정사무감사 전용모델 구성과 관련자료 등록 등을 별도 개발예산 투입 없이 추진했으며, 지난 27일까지 시범운영과 자체 기능점검을 마쳤다.

 

도의회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조철기 의장은 “AI 기반 행정사무감사 지원 기능이 도입됨으로써 의원들의 자료분석 부담을 줄이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의정브레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AI의정브레인의 활용 분야를 넓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분석과 정책 검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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