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

예산군보건소, 99세 어르신도 참여한 건강마을 화합행사 개최

한상동 기자 | 기사입력 2026/10/29 [13:19]

예산군보건소, 99세 어르신도 참여한 건강마을 화합행사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10/29 [13:19]

▲ 예산군보건소, 99세 어르신도 참여한 건강마을 화합행사 개최  © 뉴스파고

 

예산군에서 6개월간 약 400만 보를 걸은 어르신과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률을 낮춘 주민 등이 건강생활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윤봉길체육관에서 건강마을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건강마을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운동하며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관리 성과를 보인 주민들을 격려하는 '어르신 건강왕'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전 심사를 거쳐 체력분야 9명과 근력분야 2명, 걷기분야 3명, 최고령상 1명 등 총 15명이 건강왕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근력분야 1위 수상자는 골격근량이 2.7㎏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분야 수상자 중에는 하루 평균 2만 4천보를 걸으며 6개월 동안 약 400만 보를 달성한 어르신도 있었다.

 

최고령상은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사업 참여자 중 실제 연령 101세인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우수한 보행능력과 신체활동 수준,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건강마을 9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예산군보건소는 사업 참여도와 활동성과, 건강지표 개선 정도에 현장 단체경기 점수를 반영해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근력운동 시범과 노인대학 댄스팀 공연을 관람하고, 공 굴리기와 공 이어 나르기 등 단체경기를 통해 마을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건강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보건소는 만성질환과 감염병, 치매 예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했으며, 지역 대학 3개교와 협력해 두피 관리와 키오스크 체험, 치매 예방 인지활동 등을 운영했다.

 

한편 예산군이 추진하는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사업은 주민들이 근력운동과 걷기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주민건강리더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건강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을 25개소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주민건강리더 양성과 건강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며 건강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군민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