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

금산군, 금산인삼 북미 공략에 속도

- 북미 최대 원료 박람회 참가·현지 수출상담회로 판로 넓힌다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09:54]

금산군, 금산인삼 북미 공략에 속도

- 북미 최대 원료 박람회 참가·현지 수출상담회로 판로 넓힌다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26 [09:54]

▲ 사진=금산군청

 

[금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금산군이 금산인삼의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미국 최대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에 공동홍보관을 꾸리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출상담회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거래 성사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군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SupplySide Global)에 참가하고, 이어 11월 2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부에나파크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은 북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로, 원료와 유통을 중심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가 활발한 행사다. 지난해에는 1600개 기업이 참여했고, 74개국에서 2만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92%가 제품 구매 결정에 직접 관여하는 실무자여서,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동홍보관에는 금산 지역 인삼 제조업체 10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홍삼정, 홍삼스틱, 인삼음료, 어린이 홍삼제품 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금산군은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 통역, 물류, 바이어 주선 등을 지원해 참가기업의 현지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충남도 미국사무소가 미리 발굴한 현지 바이어와 참가 업체를 연결해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사후 관리까지 이어가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미국은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소비국이다. 금산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성을 확인하고, 북미 판로를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올해 상반기 전국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보다 30.2% 줄어든 반면, 금산군의 대미 수출액은 34만 6천달러로 11.4% 늘었다. 원물보다 가공 완제품 중심으로 수출 구조가 바뀌면서 물량은 5.4% 감소했지만, 킬로그램당 단가는 23.1달러에서 27.2달러로 17.7% 상승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미국은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넘어야 할 장벽도 많은 곳”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 업체들이 현지 바이어를 직접 만나 시장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금산군, 2026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SupplySide Global)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