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대중교통 타고 지역상권 살리는 상생 ESG 가동-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범위 넓혀
- 임직원 참여로 지역경제에 힘 보탠다 - 친환경 이동과 소비를 함께 담아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도시철도와 공영자전거 타슈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지역상생 활동에 나섰다. 지역 소비를 늘리고 친환경 이동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28일 2개월 동안 ‘2026년 레일로드 상생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 곳곳의 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하고, 역사 안 입점업체까지 함께 이용하도록 설계된 상생형 ESG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기존 원도심 전통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대전 전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대상 지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지역 상권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고, 역사 내 상점 이용까지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전교통공사는 그동안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상생 ESG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매 활동이 이뤄졌고, 참여 규모도 적지 않았다.
2025년 실적을 보면 △임대상가 제품 구매 693명, 860만 원 △전통시장 이용 458명, 6450만 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145명, 1840만 원 등 총 9천만 원이 넘는 지역상권 구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레일로드 상생 피크닉’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도시철도와 타슈 이용을 함께 묶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해 지역을 찾고, 그 자리에서 소상공인 매장을 이용하도록 해 ESG 실천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지역 나들이 성격도 더해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는 참여 직원들이 다녀온 곳의 사진과 후기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도록 해 지역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광축 사장은 “작은 방문과 소비가 지역경제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과 지역상권을 잇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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