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독일 프레틀 그룹과 투자 및 인재양성 협력방안 논의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27 [16:52]

▲ 호서대, 독일 프레틀 그룹과 투자 및 인재양성 협력방안 논의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내에서 길러낸 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27일 아산캠퍼스에는 독일 프레틀 그룹(Prettl Group)의 롤프 귄터 프레틀 회장이 직접 방문해 강일구 총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호서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전기차 전력변환 기술 스타트업 ㈜지앤티의 손일수 대표도 동석했다. 앞서 지앤티는 대형 전기차용 전력변환장치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6월 프레틀 그룹과 46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프레틀 그룹의 자금을 활용한 지앤티 설비 투자계획을 비롯해 글로벌 협력 추진 현황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호서대는 그동안 산학협력단과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해당 기업에 3억 원의 시드 투자를 단행했고,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 선정까지 이끌어내며 3년간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금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오갔다. 호서대 내에 마련된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를 통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길러내고, 프레틀 그룹의 독일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지앤티에 재직 중인 호서대 출신 직원들의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재학생들까지 해외 기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투자 유치와 기술 사업화, 실무 인재 양성을 촘촘하게 엮은 산학협력 시스템을 가동해 교내 창업기업들의 해외 시장 안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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