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힙한 굿즈로 만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창작자 모집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 가동... 기획부터 판로까지 전 과정 지원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4/22 [08:49]

 

▲ “등대, 힙한 굿즈로 만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창작자 모집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와 해양문화를 M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할 ‘K-등대 굿즈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섰다.

 

기술원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과 손잡고 등대 해양문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 알리기 위해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를 추진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의 ‘등대 상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등대 굿즈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형 문화상생사업’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등대가 가진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에 비해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점을 보완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지난 2기 프로젝트에서는 등대 뱃지와 마그넷, 키링, 손수건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7가지 물품을 개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기는 창작자에게는 브랜드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등대의 매력을 알리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령 제한 없이 청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등대 굿즈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굿즈 개발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등대와바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수익금이 다시 창작 생태계로 흘러 들어가는 ‘공공문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술원이 창작자로부터 굿즈를 구입해 자판기 형태의 미니 팝업스토어인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프로젝트 예산으로 투입해 창작자에게 전액 환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등대상점’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과 부산 영도등대에서 운영 중이며, 등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심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도 참신한 작품이 많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과 문화 창업 기반 조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