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충남천안·아산지회(이하 소시모)가 30일 오전 천안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소비자 정보대학(원장 신미자) 총동문회 회장 취임식’을 열고 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개해 온 소비자 보호활동을 결산하고, 그동안 1기부터 4기까지 배출된 소비자 정보대학 수료생들을 하나로 묶는 총동문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천안시의회 이병하 이지원 복아영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시모 회원 및 동문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의 시작은 2025년 한 해 동안 소시모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사업보고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소시모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내 불공정 거래 감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이어 진행된 감사 보고에서 노정자 감사는 "2025년도 사업과 회계 전반이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본격적으로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최근수 씨가 소비자 정보대학 총동문회의 초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신미자 소비자 정보대학 원장은 최근수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당부했다. 또한 이완용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한서, 서용선, 이진형, 이호진 부회장과 우진환 감사, 이정수 재무국장, 김기숙 홍보국장, 유준상 해외협력국장, 장윤진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함께 진행되어 조직의 기틀을 다졌다.
신미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소비자 정보대학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꾸준히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며 “이제 총동문회를 통해 배움과 경험이 더욱 단단한 연대로 이어져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시민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의회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차덕환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또한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 진짜를 가려내고 이웃의 권익을 대변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과 매우 닮아 있어 든든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근수 초대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만나면 반갑고, 함께하면 힘이 되고, 돌아서면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앞에서만 이끄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걷고 뛰며 가장 먼저 듣는 회장이 되겠다”며 “우리의 참여가 동문회를 살리고 열정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만큼, 자랑스러운 소비자 리더로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갑·을·병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도 축전을 보내 이번 총동문회의 출범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결속을 다졌으며, 소시모는 앞으로도 소비자 정보대학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소비자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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