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에 처음 들어서는 통합놀이터가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아산시는 지난 27일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다듬어 온 설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통합놀이터 편해문 총괄기획가와 민·관협의체 소속 공무원 등이 함께해 실시설계안을 공유하고 마지막 의견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는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전 진행된 마지막 실시설계 단계로, 기본구상부터 디자인 워크숍까지 그동안 쌓아 온 결과물을 한자리에 놓고, 시민 의견이 조성 계획에 충분히 녹아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어린이의 놀 권리와 접근성, 안전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같은 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민·관협의체 위원과 총괄기획가가 전문가 관점에서 의견을 보탰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도 함께 이어졌다.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는 배방읍 공수리 다온근린공원 일원에 들어선다. 장애 아이와 비장애 아이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놀 수 있는 통합형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와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표 아동친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부터 대상지 전수조사와 시민 인식개선 강연, 디자인 워크숍, 민·관협의체 운영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여러 과정을 거치며 사업을 다듬어 왔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6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통합놀이터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하는 아동친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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