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장비로 과학을 직접 만지다…대전교육청 과학탐구 확장하는 오픈랩 운영- 교사들 “몰입도 높고 수업 효과도 커”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학교 수업과 연결한 체험형 과학실험 프로그램 ‘오픈랩(Open Lab)’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넓히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을 48차례 운영하며, 과학실험과 진로 체험을 함께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픈랩은 전자현미경실과 분석기기실 등 첨단 과학기기를 갖춘 6개의 개방형 실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에게는 실험 프로그램과 과학진로토크를, 교원들에게는 기기 활용 연수와 연구회 활동, 장비 대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을 돕고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LED 파장 분석과 플랑크 상수 측정, 기상특보 요소 측정, 녹차 속 카페인 추출 및 UV 분광분석, 카페인 분해 유전자 PCR과 전기영동, 주사전자현미경을 활용한 미시세계 관찰 등 다양한 실험이 진행됐다.
모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중심 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중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과학 원리에 대한 호기심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한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첨단 장비로 직접 측정하고 이론값과 비교해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사들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만큼 흥미도가 높았다”며, “첨단기기를 활용한 실험 수업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학생 이동용 버스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창호 원장은 “오픈랩은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기를 활용해 직접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실험·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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