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남해군의 비경을 따라 19개국 사이클 선수들이 페달을 밟았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투르 드 경남 2026' 국제도로 사이클대회 4일차 남해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해 스테이지에는 19개국 23개팀 230명이 참가해 서면 스포츠파크를 출발해 남해군 일원 118.7km를 도는 코스에서 경쟁형으로 치러졌다. 결승선은 설천 해돋이휴게소에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징소리를 신호로 출발한 선수단은 남해군 전역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남해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길을 전 세계에 알렸다.
노량주차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스크린으로 자전거 경기를 볼 수 있었고, 낮 12시부터는 초청가수 김나현과 남해소리마당예술단이 공연을 펼쳤다.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남해 스테이지 개인 구간 1위는 휠탑 로터 청두팀 소속 티모페이 이바노프 선수가 차지했다. 이바노프 선수는 2시간 46분 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평균 시속 42.88km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지점에서는 선수단을 반기는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교통 통제를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이장단, 새마을협의회 등이 힘을 보탰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시적인 교통 통제로 인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했음에도 행사 진행에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더욱 세심하게 챙겨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남해군의 아름다운 비경을 널리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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