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학생 제안이 지역 정책으로…진로특강 3개교서 마무리

- 주민예산으로 만든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08 [16:28]

▲ 유성구, ‘구즉동 청소년 진로특강’ 개최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가 학생의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한 청소년 진로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실제 추진된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7일 3일간 구즉동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즉동 청소년 진로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송강중, 두리중, 둔곡중 등 3개 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에서 송강중학교 학생이 제안한 ‘청소년 진로특강’이 올해 사업으로 선정되며 성사됐다. 학생이 낸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송강중학교에서는 천문학 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박선경 박사가 강연을 맡아 과학자의 꿈, 도전 과정,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리중학교와 둔곡중학교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정의를 향한 도전, 삶의 가치, 진로 선택에 필요한 용기와 책임감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생이 제안한 내용이 실제 지역 정책과 사업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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