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축제·행사 수익금 미반납 등 수천만 원 회수 조치 등 보조금 집행·정산 부실 무더기 적발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6/01/08 [15:14]

▲ 당진시 축제·행사 수익금 미반납 등 수천만 원 회수 조치 등 보조금 집행·정산 부실 무더기 적발     ©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당진시 정기 종합감사에서 지방보조금 집행과 정산 전반에 걸친 관리 부실이 다수 적발됐다. 축제·행사·지원사업 과정에서 목적 외 사용, 수익금 미정산, 잔액 미반납 사례가 확인되면서 수천만 원 규모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충청남도 감사위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는 각종 축제·대회·소비촉진 행사 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금 발생 사실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거나, 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일부 사업은 보조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축제·대회 유치 및 운영 관련 사업에서 수익금 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거나, 비율 정산을 실시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돼 시정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사안만으로도 수천만 원 규모의 보조금이 환수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일부 지원사업에서는 보조금 교부 이후 정산 과정에서 증빙 관리가 부실하거나, 정산 기준 자체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감사위원회는 이러한 행태가 반복될 경우 보조금 제도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당진시에 대해 보조금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축제·행사성 보조금에 대해서는 수익 발생 여부를 전제로 한 정산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잔액·수익금 미반납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점검 체계를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 여부를 향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동일한 유형의 보조금 집행 부실이 반복될 경우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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