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서 펼쳐지는 모차르트의 선율…청음오케스트라 'K-클래식 콘서트 1' 성황리 개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3/06 [14:20]

▲ 천안예술의전당서 펼쳐지는 모차르트의 선율…청음오케스트라 'K-클래식 콘서트 1' 성황리 개최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예술의전당은 지난 5일 소공연장에서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인 'K-클래식 콘서트 1'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 지역의 젊은 관현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인 '청음오케스트라'가 맡아, 모차르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했다.

 

박청식 지휘자가 이끄는 청음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이 협연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라장조’, 그리고 ‘교향곡 제29번 가장조’를 연이어 연주하며 공연장을 모차르트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적인 연주 실력을 갖춘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단체의 취지를 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공연에서 청음오케스트라가 첫 순서로 연주한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은 원곡의 고전 후기식 2관 편성을 현악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으며, 두번째 무대에서는 3악장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라장조를 연주했는데, 뛰어난 음악성과 열정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이 협연자로 나서 3악장 전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린 교향곡 제29번 가장조는 교향곡의 4악장을 모두 연주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앵콜곡으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K. 525)를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박청식 지휘자는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지역 아티스트를 위해 마련된 이번 K-클래식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아 마련한 시리즈에 발걸음을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청음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대중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천안문화재단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K-클래식 콘서트는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으로, 4월 2일 아미앙상블, 5월 21일 노이에클랑, 6월 4일 더흥컴퍼, 8월 20일 천안챔버오케스트라, 10월 15일 문화예술컴퍼니아레나, 11월 5일 메즈클라리넷, 12월 3일 홍순달밴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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