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체육지도자·선수 171명 대상 '2026 인권교육' 실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2/27 [10:12]

▲ 아산시, 관내 체육지도자·선수 171명 대상 '2026 인권교육' 실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체육계의 건강한 발전과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관내 소속 스포츠 지도진과 선수진을 한데 모아 '2026년 체육지도자 및 선수 인권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체육계 내부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이나 성희롱 등 각종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성원 간 배려하는 선진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해 아산시체육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충남아산FC 소속 임직원 및 선수단 등 총 171명이 대거 참석해 스포츠 인권 확립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스포츠가 지닌 경쟁과 도전 정신은 결국 사람을 향한 기본적인 존중 위에서만 긍정적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구성원의 인권이 담보되지 않은 맹목적인 성과주의는 그 어떤 가치도 지닐 수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또한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와 배려가 밑바탕이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실력 향상과 훌륭한 결과가 따라오는 법"이라고 독려하며, "다가오는 여러 대회에서 아산시를 대표한다는 긍지를 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강연은 한국인권연구소 권영철 소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권 소장은 일선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인권의 기본 개념부터 폭력 예방, 2차 가해 방지 대책, 올바른 신고 절차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아산시는 이와 같은 체육계 맞춤형 인권 강연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편성할 계획며, 나아가 체계적인 상담 및 신고 채널을 촘촘히 구축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선진 체육 환경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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