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홍성경찰서, 공중화장실 50곳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6/17 [10:03]

▲ 홍성군·홍성경찰서, 공중화장실 50곳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홍성군과 홍성경찰서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와 비상벨 합동점검을 벌였다. 점검에는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과 환경과, 홍성경찰서 범죄예방과와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공원, 전통시장, 관광지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 자리한 공중화장실이다.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동원한 정밀 점검이 이뤄졌다.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설치된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함께 살폈다. 비상벨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경찰관서와 곧바로 연결돼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로, 점검 과정에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빠르게 손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성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 안에 몰가드를 비치하고 있고, 군민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몰가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로 반사된 빛을 활용해 숨겨진 불법촬영카메라 렌즈를 찾아내는 간편한 도구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탐지장비 대여를 원하는 군민이나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는 신분증을 갖고 홍성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장비를 빌릴 수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행위와 각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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