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백순화 교수, 퇴임 앞두고 제자사랑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17 [10:51]

▲ 백석대 백순화 교수, 퇴임 앞두고 제자사랑 장학금 1천만원 기탁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16년간 교단을 지킨 백석대학교 백순화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먼저 떠올렸다.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첨단IT학부 AR·VR전공 백순화 교수는 17일 정년퇴임을 맞아 후학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대학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백 교수는 2009년 백석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16년간 교단을 지키며 한결같이 학생 곁에서 사랑을 실천해왔다. 강의실 안팎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해온 백 교수는 퇴임을 앞둔 이 순간에도 가장 먼저 학생들을 떠올렸다.

 

이번 나눔은 첨단IT학부 AR·VR전공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AI와 XR 기술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관련 분야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 인재들을 향한 응원의 뜻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오랜 기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백순화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온 학생들이었다"며, "오랜 시간 교단에 서면서 학생들에게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백석대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백순화 교수의 아름다운 퇴임이 교내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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