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보건 협력 협약 체결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17 [14:29]

▲ 한국기술교육대,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보건 협력 협약 체결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협력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KOREATECH)는 17일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공공기관 안전협의체 협약은 각 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서로 안전보건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고, 합동 교육과 정기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기술교육대를 비롯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울산항만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모두 11개 기관이다.

 

협약 체결식 후에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안전보건 역량강화 정기 세미나·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11개 기관의 안전보건 전담조직 팀장과 실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역할, 공공기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사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이어졌다. 18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코라디움 등) 현장을 둘러보며 고위험 시설의 안전관리를 견학한다.

 

특히 한국기술교육대는 안전환경공학과 이재인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안전보건 교육 운영을 이끌며 협의체 안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유길상 총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책무가 한층 무거워진 만큼,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과 세미나가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안전협의체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협력체로, 정기 세미나와 합동 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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