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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CES 2027서 ‘원팀’ 통합관으로 세계시장 공략

-대학·출연연·산학협의체 손잡고 글로벌 진출 지원 -CES 2026 성과 바탕으로 투자유치 확대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12 [16:07]

대전, CES 2027서 ‘원팀’ 통합관으로 세계시장 공략

-대학·출연연·산학협의체 손잡고 글로벌 진출 지원 -CES 2026 성과 바탕으로 투자유치 확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12 [16:07]

 

▲ 대전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를 앞두고 지역 혁신 주체들을 한데 묶은 통합관 운영에 나선다.

 

시는 12일 오후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학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통합관은 그동안 대전시가 단독으로 꾸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충남대·한남대·목원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등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전시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각 대학과 출연연 관계자, 산학협의체, 혁신센터, 참여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 세레모니와 퍼포먼스를 통해 “대전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날 현장에서는 CES 2026 대전관 운영 결과와 CES 2027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대전관에 참가한 27개 기업의 성과를 추적한 결과, 총 222억 원의 신규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 전시기업 투자유치액 91억 5000만 원보다 143% 늘어난 규모다.

 

대표적인 사례로 ㈜쿨마이크로는 반도체 칩에 냉각수를 직접 공급하는 매니폴드 마이크로채널(IMMC) 기술로 주목받으며 41억 원을 투자받았다.

 

㈜리베스트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내세워 혁신상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밋업을 진행한 뒤 14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음극재 기업 앰프리어스와 양산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CES 2027에서는 참여 기업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과 함께 잠재 투자자·바이어와의 사전 밋업,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촘촘히 지원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통합관은 대학과 출연연이 함께 세계 무대를 만드는 협력의 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최고의 역량을 펼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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