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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학축전, 체험 넓히고 깊이 더해 성황리 종료

- 학생이 만들고 시민이 즐긴 수학문화 축제
- 수학을 말하고, 퀴즈로 즐기고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09:18]

대전수학축전, 체험 넓히고 깊이 더해 성황리 종료

- 학생이 만들고 시민이 즐긴 수학문화 축제
- 수학을 말하고, 퀴즈로 즐기고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10/26 [09:18]

▲대전시교육청, ‘2026 대전수학축전’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정보원 대전수학문화관이 주관한 ‘2026 대전수학축전’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18회를 맞은 이번 축전은 ‘세상의 모든 질문, 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수학적으로 풀어보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체험의 양뿐 아니라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수학체험전이 중심이 됐고, 기존에 이벤트 형태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은 ‘수학융합체험부스’로 한층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수학교구 체험, 수학 방탈출, 수학 갤러리, 수학체험전 한눈에 보기, 대전수학문화관 맛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수학의 원리를 생활 속 시선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는 60개 수학체험전 부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 회차별 예약을 일괄 진행해 관람객이 특정 부스 앞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한 대신 대기시간 동안 다른 체험부스나 수학 이벤트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해 행사장 전체를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관람객의 이동과 참여를 한결 유연하게 만들며,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수학 이벤트 역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ath Talk 톡!!’에서는 수학탐구말하기대회 수상 학생들이 자신들의 탐구 과정을 직접 발표하거나 영상으로 소개하며 관람객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퀴즈! 퀴즈!’ 프로그램은 ‘눈으로 푸는 수학’을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를 통해 수학적 관찰과 추론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광연 한서대학교 교수의 ‘수학과 예술, 인공지능’ 특별강연까지 더해져 수학이 예술, 자연, 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수학을 설명하고,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을 생활 속에서 접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탐구·체험 중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영주 원장은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가 시민과 공유되고, 많은 방문객이 수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느낀 점에서 이번 축전의 의미가 컸다”며, “이 경험이 학교 현장의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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