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대덕특구 손잡고 AI 체험교실 운영

- 학생 눈높이 맞춘 실습형 교육으로 미래 역량 키워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12 [10:10]

▲ 대전교육정보연구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인공지능(AI) 체험교실 운영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중학교 11곳과 고등학교 9곳 등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AI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진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덕특구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교육 현장과 연결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보다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체험교실은 AI 분야 전문가와 희망 학교를 매칭해 특강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현장 연구원과 수원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적용 사례, 과학기술과 AI의 결합, 미래 사회 변화와 진로 방향 등을 학생 수준에 맞춰 설명했다.

 

학생들은 AI가 실제 생활과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며 관심을 넓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에 대해 더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했고, 다른 학생은 “뇌파로 드론을 조종하는 체험이 특히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인공지능이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미래 기술의 가능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영주 대전교육정보원장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역량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 소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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