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토교통부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대상지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서 아산시는 국비 7억 원을 확보하며 2024년과 202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국비 7억 원에 지방비 7억 원을 더한 14억 원을 들여 185㎢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만든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도시의 변화를 곧바로 지도에 담는 '연차적 수시 갱신 체계'를 자리 잡게 하는 데 있다. 시는 최신 고정밀 전자지도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복합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GeoAI 기술로 하천이나 계곡 등 공유재산에 무단으로 들어선 불법 점용 시설물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현장 점검과 조치 이력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탄소중립 도시계획을 뒷받침할 정밀 공간분석 데이터도 함께 확보한다. 단순한 지도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사업 선정은 아산시의 공간정보 행정 역량과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서 선정된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쌓은 기술 역량과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성과를 연계해 도시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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