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들, 대덕특구서 과학진로 탐색 나선다

34명 선발해 국내기관 먼저 둘러봐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09 [09:57]

 

▲ 대전교육청,  중고등학생 체험형 과학탐방 프로그램 운영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내 탐방을 먼저 진행한 뒤 해외 체험으로 이어가는 일정이다.

 

이번 탐방은  9,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10명으로, 지난 5~6월 과학활동 실적과 진로설계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국내 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으로 시작한다. 이후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나노하이테크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기관에서는 과학자와 기업 최고경영자의 특강이 마련되며, 학생들은 직접 체험활동에도 참여한다. 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직과 첨단산업 현장을 가까이서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체험과 국외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8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우주과학연구소(SSL), 구글, 덱스터리티 등을 방문하고 전문가 특강을 듣는다.

 

이어 스탠퍼드대,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등 서부지역 주요 대학과 과학관도 둘러본다.

 

현지 학생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어,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환경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국내외 첨단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과학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 체험과 글로벌 교육 기회를 넓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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