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교육감, 집중호우 피해 학교 긴급 점검

누수 피해 현장 직접 확인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09 [16:00]

 

▲ 강미애 세종교육감이 9일 집중호우 피해 학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교 현장 안전관리와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10일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를 직접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금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와 배수 상태, 운동장과 교내 시설 등을 살폈다. 출근길 학생들의 등굣길이 안전한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어 도담유치원을 찾아 누수와 천장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시설 관리 담당자와 김용주 도담유치원장으로부터 피해 내용과 응급조치 상황을 보고받았다.

 

도담유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복도와 천장에서 물이 새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장 마감재를 열어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수가 발생한 구간은 즉시 통제해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다.

 

강 교육감은 교실과 복도, 배수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일 모든 학교와 산하 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내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취약시설 사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가 핵심 지시 사항이었다.

 

교육청은 피해 학교에 대해 긴급 복구와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별 상황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필요 예산과 행정 지원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해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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