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혼자 또는 소규모로 천안을 찾는 여행객을 겨냥한 '천안 관광택시'가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천안시는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교통으로 천안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려고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관광택시는 여행객이 자신의 일정과 목적에 맞춰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천안삼거리공원, 병천순대거리 같은 주요 관광지를 골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대중교통으로는 닿기 어려운 곳까지 편하게 데려다줘 개별 관광객의 발길을 넓히고 있다.
단순히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운행 기사들은 이동 중 관광지와 지역 역사를 직접 설명하는 안내 가이드 역할까지 함께 맡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사를 공개모집하는 단계부터 관광자원과 친절 서비스, 예약시스템 활용법, 현장 실무 등을 아우르는 전문교육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운영 기반도 넓어진다. 천안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관광택시의 온라인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이용을 편하게 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관광택시가 개별 관광객의 접근성을 끌어올려 천안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천안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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