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전통시장 폭염 대응 시설 늘려

- 증발냉방장치·살수설비 추가 설치로 상인과 방문객 편의 높여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16 [12:03]

▲ 동구, 전통시장 폭염저감시설  확충©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가 여름철 전통시장 더위를 줄이기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섰다.

 

동구는 16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안 전통중앙도매상가 일대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계속되는 무더위에 미리 대비하고 시장을 찾는 상인과 방문객의 온열질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동구는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들여 증발냉방장치 54대와 살수설비 2대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이 증발할 때 생기는 냉각 효과를 활용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로, 시장 내부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동구는 지난해 설치한 폭염저감시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는 설치 규모를 더 키워 시장 이용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장 환경을 계속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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