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분자생물학 중심의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기초과학 연구 거점의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는 15일 교내 의료과학관과 SCH미디어랩스관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LAMP 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부 채홍준 학술연구정책과장, 타 대학 사업단 관계자 등이 자리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G-LAMP 사업은 대학 내 기초과학 연구 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신규 사업단으로 이름을 올린 순천향대는 앞으로 6년 동안 모두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이들은 생명 현상을 조절하는 핵심 기전인 분자대사 스위치(Molecular Metabolic Switch)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분자생물학 거점 연구소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분자대사혁신연구소를 축으로 의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의료과학대학, 그리고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소속 연구진들이 하나로 뭉쳐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융합연구 체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력을 키워내고 국제적인 협력망을 넓혀 기초과학 분야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연 행사장에서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현판 제막, 연구 공간 투어, 박사후연구원(Post-Doc)들의 성과 발표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사업을 총괄하는 강은정 G-LAMP사업단장은 "분자대사 스위치 연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초과학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미래 연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병국 총장 역시 "순천향대학교는 글로컬대학과 AI의료융합 전략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G-LAMP 사업단이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우수 연구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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