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한우’ 전용 EM발효 사료 출시

알밤 먹인 한우 브랜드 정체성 강화 나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07 [10:09]

 

▲ 공주시, ‘공주알밤한우’ 전용 EM발효 조사료 출시  © 금기양 기자

 

 [공주=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가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의 품질을 높이고 차별성을 키우기 위해 전용 사료를 새로 내놨다.

 

공주시는 7일 ‘전용 EM발효 조사료’를 개발해 본격 보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는 공주알밤한우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공주알밤한우는 이름에 걸맞은 고유 사양 체계가 부족해 다른 브랜드와의 구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주시는 세종공주축협과 손잡고 개발 작업을 진행했고, 지역 특산물인 알밤과 밤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넣은 맞춤형 EM발효 조사료를 완성했다.

 

공주시는 이 사료가 한우의 풍미와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주시와 세종공주축협은 새 사료 출시를 기념해 현장 적용을 돕는 시범 보급도 추진한다.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공주가축시장에서 알밤한우 브랜드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1인당 13포씩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올해와 내년에는 사료를 시범 운영하면서 농가 사양 데이터와 실제 효과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점차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참여 농가가 전용 사료를 자율 구매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공주시는 전용 사료 출시를 계기로 공주알밤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운 홍보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최원철 시장은 “전용 EM발효 조사료 출시는 공주알밤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우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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